호쾌한 액션과 손맛을 기본으로 표방하는 피코온라인이 공개 되었습니다.
개발을 담당하신 우원제 팀장의 말을 빌어보면 게임의 핵심 요소는 '점프'와 '액션'이며 재미의 모티브로 삼은 게임은 '너구리', '마리오', '이스'네요.
물론 모티브로 삼은 게임을 당당히 공개하는 것은 좋지만 너구리와 마리오는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 영상을 보면 이스와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스 오리진과 너무나 흡사하네요.
사실 만드는 사람은 정말 힘들게 만들고 그걸 보는 사람들은 제작자 마음에 10%도 알지 못한채 이리저리 까는걸 좋아하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평론가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코온라인은 한쪽에 치우친 시선을 애써 접어두고 보더라도 그래픽의 전체적 컨셉(원화 컨셉이 아닌 텍스처 느낌)과 맵의 이동 방식과 구성, 연출적 카메라 워크 등 단순히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기에는 뭔가 꺼림칙한 기분을 쉽게 떨칠 수가 없네요.
물론 아직까지는 말이죠.
저같이 이렇게 글 몇마디로 나불거리는 사람보다 실제 피코온라인을 개발하신 분들은 나름 게임계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이라고 인터뷰 기사에 써있군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공개된 동영상 만으로 표절이다 아니다 논하는 것은 개발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죠. 하지만 실제 게임을 즐기는 것은 개발자가 아닌 유저들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공개된 동영상'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이스오리진을 즐겼던 대부분의 유저는 이스에서 모티브만 따왔다는 생각에는 쉽게 동의하기 힘들 것이라 예상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스의 느낌만 그대로 가져와도 하나의 게임으로서는 충분히 재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블리자드가 워해머를 모방했다고 당당히 밝혀도 다른 게임으로 느껴지는 재미가 존재하듯이 피코온라인도 모티브로 삼았던 게임들의 재미는 물론이고 그 이상의 뭔가가 더욱 느껴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 점은 현재도 있지만 제가 모를 수도 있는거고 앞으로 추가 될 수도 있는거지만 어쨌든 서비스가 시작되면 꼭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인건 사실입니다.
현재는 30%만 개발이 진행된 상황이니 남은 70%를 기대해 봅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bBCSW-kAuOk$ - 피코온라인 영상
'메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피코온라인은 과연 이스의 표절인가 (0) | 2009/06/29 |
|---|




